[카드뉴스] “야 이 따봉충들아. 두유가 가만 안 둔다?”

2017년 3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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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따봉충들아 두유가 가만 안 둔다?”

6일 가수 크러쉬의 SNS에 올라온 글입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앞서 이날 새벽 어느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크러쉬와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이 열애 중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진짜보다 더 진짜 같았던 해당 게시물은, 가짜였습니다.

더군다나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 외에는 그 어떤 곳에서도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접할 수 없었습니다.

한 마디로, ‘좋아요’를 받기 위해 만들어낸 가짜 뉴스였던 것.

해당 게시물은, 그들의 의도대로 페이스북 ‘좋아요’를 많이 얻게 되자 곧 광고 게시물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Mnet ‘고등래퍼’ 출연자 김선재 군 역시 이 가짜 뉴스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김 군의 이상형이라고 적힌 해당 글은 게시된 지 3시간 만에 좋아요 2천 개를 넘기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 역시 ‘가짜’였습니다.

그저 팔로우 수를 늘리기 위한 이들의 ‘어그로’가 점차 선을 넘어가고 있는 요즘.

아직도 보이는대로 다- 믿고 계시는 건 아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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