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뺑소니범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사진 5장)

2017년 3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Facebook ‘Yvonne Neo Ching’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를 당한 딸의 얼굴을 공개한 어머니의 게시글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미디어는 유치원을 향하던 소녀가 뺑소니 사고를 당해 얼굴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세렘반 지역에 사는 A 양은 할아버지와 유치원으로 가던 중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예고 없이 달려온 오토바이는 할아버지와 손녀를 받았고 다행히 할아버지는 작은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정면으로 충돌한 손녀는 이마가 찢어지고 얼굴 전체에 깊은 상처가 남았다.

사고 당시 너무 놀란 손녀는 울부짖기 시작했고 할아버지가 손녀를 달래는 사이 오토바이 범인은 달아났다.

병원의 연락을 받고 달려간 엄마 이본 네오 칭(Yvonne Neo Ching)은 “딸을 보자마자 눈물이 쏟아졌다. 이렇게 큰 상처가 생겼다니”라고 말하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어 “아이의 얼굴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는 만큼 목격자가 있으면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 경찰은 오토바이 뺑소니범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