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호가 직접 밝힌 ‘고등래퍼’ 제작진들의 악마의 편집

2017년 3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Mnet ‘고등래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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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고등래퍼’에 출연하고 있는 윤병호가 실제 상황과 방송에 나온 장면이 달랐다며 악마의 편집을 폭로했다.

지난 5일 윤병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등래퍼’ 방송의 두 장면을 캡쳐해 올렸다.

이 장면은 3일 방송된 것으로 식사 중 이수린이 돈가스를 앞에 두고 “이거 어떻게 먹어야돼?”라고 묻자 윤병호가 “그냥 씹어먹어”라고 말하는 장면이었다.

해당 장면은 방송 후에 많은 시청자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웃음을 안겨줬는데, 사실 윤병호가 말한 건 돈가스가 아니었다고 한다.

그는 해당 장면에 “아니…돈까스 말고 한국 힙합씬을…”이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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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윤병호 인스타그램

즉 윤병호가 “씹어먹어”라고 말한 것은 힙합 씬에 대한 것인데 마치 돈가스를 씹어먹으라고 말한 것처럼 제작진이 악마의 편집을 했다는 것이다.

이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웃겼는데 편집이었냐” “윤병호도 이수린도 제작진도 진짜 귀엽다”며 즐거워했다.

한 누리꾼은 “반대로 되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 돈가스 씹어먹으라고 말한 걸 힙합씬 씹어먹으라는 대답에 끼워맞추는 게 보통인데 반대라니까 더 웃긴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고등래퍼’는 국내 최초 고등학생 래퍼들의 랩 대항전으로 윤병호는 경인동부지역 최종 대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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