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크림에 빨간 립스틱까지 바르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7년 3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KBS ‘안녕하세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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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화장을 즐기는 남자친구를 둔 여성의 고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장하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남자친구가 화장을 즐겨 하는데 비비크림을 진하게 바르고 입술 붉게 칠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킬 때도 있어서 데이트할 때는 화장을 옅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여전히 짙은 화장을 고수한다”고 말했다.

A씨는 남자친구의 개성을 존중하지만 조금 옅은 화장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지만, 결국 남자친구가 받아들이지 않아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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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자기 관리를 위해 화장을 하는 남성이 늘면서 각종 남성 전용 메이크업 제품도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 이런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과 충돌이 발생하기도 한다.

남성이 짙은 화장을 하더라도 주목하고 바라보기 보다 개성으로 존중하는, 편견 없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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