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알려주는, ‘성매매’ 가능성 높은 남자

2017년 3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Prostitute looking into car


“한번 간 사람은, 또 갑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가 알려주는 성매매 가능성 높은 남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내 남자친구가 성매매를 했을까 궁금해하는 여자들을 위해 꽤 진지하게 남자 거르는 법을 알려주겠음. 물론 20대 기준이라 그 위로는 잘 모른다”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막 대한민국 3분의 2 남자는 성매매 경험 있다는 말은 진짜 오바. 그럼 그냥 길에 나가는 남자 셋 중 둘이 성매매했다는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다음부터는 그가 밝힌, ‘성매매 안 한 남자 거르는 팁’이다.

Scissors in front of man wearing underwear - adultery concept

1. “일단 다 알겠지만 한번이라도 성매매 경험이 있는 사람은 거르세요. 백프로 또 간다. 답이 없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첫 발을 아예 디디지 않는 것

2. “금수저 조심. 정확히 말하면 돈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을 뜻한다. 20대 남자가 처음 안마방이나 오피 갈까 말까 가장 고민하는 이유는 도덕성도 아니고 남자로서의 자존심도 아님. 그냥 그 나이대에 좀 빡센 가격 때문.

3. “물론 돈 없어도 짜내서 가는 남자 있다. 근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술’이다. 대부분 갈 땐 알딸딸한 상태에서 가는 거지 맨정신에 가는 남자 없다. 결론은 술 잘 못 마시거나, 아예 안 마시면 가능성이 희박”

After good party

4. “클럽 자주 가는 남자는 위험하다. 왜냐면 남자가 클럽을 가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원나잇’이기 때문. 아주 조금은 이 생각을 가지고 클럽을 간다. 하지만 대부분 못하고 그냥 오는데 몇 번 해본 남자는 그 맛에 클럽도 자주 가고 원나잇도 하게 된다. 또 20대 때 성매매를 가장 많이 하는 케이스가 원나잇 실패했을 때이다”

5. “이건 좀 애매하긴 한데… 뭔가에 미쳐있는 덕후 같은 애들은 잘 안 간다. 얘네들은 거기에 돈 다 쏟느라 야동을 보지 성매매를 안 한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건담에 미치거나 이런 애들 난 별론데 얘넨 안 갈 가능성이 높더라. 군대에서 느꼈다”

다음은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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