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자마자 ‘불법’논란에 휩싸인 카페

2017년 3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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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카페가 생기자마자 ‘불법’ 논란에 빠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기자마자 불법 논란 카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금연 구역이 늘어나면서 흡연자들을 위한, 실내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있는 ‘흡연카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겉보기엔 일반 카페와 다르지 않지만 커피를 마시며 담배를 피울 수 있다는 점이 흡연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인이었다.

흡연카페는 식품위생법 상 흡연이 금지된 휴게음식점이 아닌 식품자동판매업소로 사업자 등록을 해 법에도 걸리는 부분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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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TV 캡쳐

하지만 흡연카페가 논란이 되자 보건복지부는 법 개정을 통해 ‘흡연카페도 금연구역 대상에 포함되도록 법 개정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흡연자들은 “흡연자들끼리 카페에 모여 피우는 것 뿐인데 이것마저 규제하겠다는 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그래서 길에서 피우는 것 보다는 낫다” “그런데 이거 만든다고 길에서 피우던 사람이 안 하는게 아닌데…” “길에서 냄새맡는 거 싫은데 차라리 모여있는 게 낫지…” “이게 더 나은 것 같은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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