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떠오르는 SNS스타, 71세 박막례 할머니 (동영상)

2017년 3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 및 영상출처 : 박막례 할머니(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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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감각으로, 누리꾼들을 사로잡은 박막례 할머니가 화제다.

최근 주요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박막례 할머니의 각종 유튜브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치과 들렸다 시장 갈 때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박 할머니는 “나는 새벽 4시에 나오니까 화장품 바르는 순서가 없어. 로션, 스킨 같이 막 찍어 바르는 거여”라고 색다른(?) 뷰티팁을 전수했다.

이어 “그래도 사람들이 (화장)잘 먹는다 그래. 피부는 타고 났나?”라고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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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어로 된 화장품 이름을 어색한 발음으로 하나씩 읽어주며 화장을 선보이는 할머니의 모습은 여느 뷰티 유튜버 못지 않다.

박 할머니는 눈썹을 그리다 모양이 짝짝이로 그려지자 “남들은 눈썹에 신경 안 쓰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화장하세요 그냥”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얼굴 작아질라면 다시 태어나야 돼. 이것 바른다고 적어지냐”며 팩트폭행을 날리기도 했다.

솔직함으로 무장한 할머니의 매력에 누리꾼들은 열광했다.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는 박막례 할머니 본인과 그의 손녀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메이크업 외에도 ‘파스타를 처음 먹어봤어요’, ‘71년만에 생애 첫 요가하기’ 등 노인에게는 낯설 수 있는 신세대 문화를 할머니가 체험해보는 등의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은 해당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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