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로 이동중 ‘추락’해 죽은 야생 “반달가슴곰”

시골 마을에서 말썽을 일으키던 발달가슴곰이 헬리콥터로 이송되던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metro 등은 태국 Khao Yai 국립공원으로 이송되던 반달가슴곰이 죽었다고 보도했다.

이 반달가슴곰은 최근 국립공원 주변 마을의 말썽꾸러기로 주민들의 신고로 더 깊숙한 밀림으로보내기 위해 이번 작전이 실행됐다.

하지만 반달가슴곰을 헬리콥터의 그물에 매달아 이동하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 그물에 문제가 생기면서 반달가슴곰이 육상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비상 착륙하고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반달가슴곰은 이미 죽은 상태였다.

관계자들은 “이동 중 갑자기 터뷸런스로 인해 헬리콥터가 요동쳤고 그러면서 반달가슴곰이 추락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물을 단단히 묶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관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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