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최악이 있을까?”, 시력을 잃은 작가가 만들어 낸 기적

2017년 3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픽사베이


book-1867716_960_720


‘지금 이보다 더 ‘최악’도 있을까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 작가가 전하는 ‘용기의 메시지’가 누리꾼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뛰어난 작가로 앞날이 창창하던 한 사람은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는 끔찍한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인간으로서 그리고 작가로서 가슴에 품었던 야망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아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을 피할 수 없었죠.

자신은 물론 주변에서도 뛰어난 작가로 세상에 이름을 알릴 거라 믿었기에 그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또한 자신의 인생은 영원히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무도 몰랐습니다.

‘끝난 그 길에서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것’을 말이죠.

모든 사람들이 그의 ‘작가 인생’은 끝났다고 말했지만, 시력을 잃은 후 그는 전과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불후의 명작을 남겨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그 작품이 바로 ‘실락원’. 유명 작가 ‘존 밀턴’의 작품입니다.

만약 그가 시력을 잃었다는 이유로 절망해 모든 것을 포기했다면 우리는 ‘실락원’이라는 명작을 만나지도 못했을 것이고, 또 그의 삶도 정말 끝났을지도 모릅니다.

혹시 우리의 삶이 불행하다고 느낄 때가 있으신가요? 지금 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고 생각될 때가 있으신가요?

절망은 또 다른 기회를 줍니다.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용기를 줍니다.

불행하다고 느낄 때면 그동안 바쁘게 달려오느라 보지 못했던 사실이 보이고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정말 비참한 일은 앞을 못 보게 된 것이 아니라 앞을 못 보는 환경을 이겨낼 수 없다고 말하며 주저앉는 것이다.”

존 밀턴이 과연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진짜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요?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