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키스를 너무 더럽게 해요”

남자친구가 키스를 더럽게해서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가 키스를 더럽게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은 20대 초반 여성이며, 남자친구와 사귀게 된 건 2주정도 됐다고 밝힌 글쓴이.

얼마 전 남자친구와 키스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글쓴이는 오랜만에 하는 연애였기 때문에 남자친구가 설레고 다정하게 키스를 해주길 바랬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글쓴이는 “온 얼굴에 침범벅이고 남자친구 혼자 약간 막 미친듯이 하는데 저는 너무 벙쪄서 가만히만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당황한 글쓴이는 키스 후 화장실로 갔고, 거울을 보니 얼굴 화장도 다 지워지고 온 얼굴에서 침냄새가 났다고 전했다.

자신이 키스를 잘하고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 싶었다는 글쓴이.

집 갈 때도 키스를 했는데, 입 안에 혀가 들어올 때 혀가 목구멍까지 찔러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키스를 부드럽게 했으면 하는데 이런 식으로 하는 건 아닌 거 같다며, 남자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하면 자존심 상할 수도 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글을 마쳤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멜레온하고 사귀나 혀로 목구멍을 어떻게 찌르지” “부드럽게 하고 싶다고 말해 자존심 안상해요” “얼굴에 침냄새란 글에 나도 모르게 으…. 이 생각 든다” 그런건 대놓고 말해야 해요 안그러면 자기가 잘하는 줄 알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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