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반대’ 선언해 중국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BJ

2017년 3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QV6nmg48H0RJ12Dtx5CyCPunZCWJduQjAvzI1051-1454770967


한 인터넷 방송 BJ가 자신의 SNS에 ‘사드 반대 의사’를 내비쳐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과 ‘혐한 감정’으로 인해 한중 관계가 살얼음판을 걷는 가운데 지난 13일 인터넷 방송 BJ 윤소원이 웨이보에 사드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팻말을 통해서 “작은 날갯짓이 중한 양국 국민에게 평화를 가져다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사드 반대의 뜻을 표했다.

윤소원의 사드 반대 의사 표명에 중국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웨이보 내에 개설된 그녀의 팬클럽 회원이 22만명을 넘어섰을 정도.

1

하지만 한국 누리꾼들은 그녀의 행동을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 한국 누리꾼들이 가장 크게 문제 삼는 것은 한국과 중국을  ‘한·중’이 아닌 ‘중·한’ 으로 표현했다는 점이다.

한편 BJ 윤소원은 중국 인터넷 방송 ‘판다TV’의 소유자 왕쓰총이 2000만 위안(약 33억원)의 돈을 제시하며 영입해 중국에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