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송환 앞두고 변호사 돌연 사망 … 도대체 왜?

2017년 3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YTN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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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 경찰로부터 한국 송환이 결정된 가운데 정유라 담당 변호사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가 돌연 사망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밤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의 형제인 크리스찬 블링켄베르 씨는 “일이 너무 많아 과로로 사망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 송환이 결정된 정유라 씨는 이에 불복하며 항소 의사를 밝히고 평온한 현지 생활을 이어갔고, 변호사 측에서 모든 서류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월 TV조선은 덴마크 현지 교민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정유라 씨는 표정이 밝았고 살도 올랐다. 교도소에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변호인이 가져온 서류를 검토하기도 했다.”며 구금 연장 심리에 참석한 정유라 씨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도 정유라 한국 소환은 그대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일이 많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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