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에서 핸드폰 잃어버리면 벌어지는 훈훈한 일 (동영상)

2017년 3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영상출처: 경찰청 페이스북




최근 인천시 남구에서 일어난 한 시민의 가슴 따뜻한 선행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6일 경찰청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착한 분들이 많이 사시는 인천city 남구의 한 동네”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동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동영상은 손녀와 할머니가 버스에서 내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버스에서 내린 할머니는 버스에 핸드폰을 두고 내렸다며, 순찰을 도는 경찰관에게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관은 손녀와 할머니를 태운 채 버스를 뒤쫓았다. 그 사이, 버스에 있던 한 시민이 할머니의 핸드폰을 주워 버스기사에게 건네고 있었다.

경찰관은 버스를 세운 뒤 버스기사에게 휴대폰을 받아 할머니에게 전했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휴대폰 몰래 가져다 팔기도 하는데 감동이다ㅠㅠ”, “아직 우리 세상은 따뜻한가 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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