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애니보면서 ‘자위’하다 여자 사촌에게 들켰어요”

2017년 3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gettyimagesbank

A naked man watching pornography in his kitchen


한 남성이 ‘자위’행위를 하다가 동갑이 여자 사촌에게 걸렸다고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XX…레알 이어폰이 개XX다 X같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글을 쓰기 한 시간 전에 있었던 일이라고 밝힌 글쓴이.

불타는 금요일 자신의 방에서, 이어폰을 낀 채 성인용품으로 자위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일을 다 끝낸 글쓴이는 문득 옆을 보았고, 그곳에는 놀러 온 여자사촌(동갑)이 있었다고 한다.

글쓴이가 이어폰을 하고 있어, 온 줄도 모르고 계속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촌이 무표정한 상태로 서있었다는 글쓴이. 한참 그 상태로 어색하게 있다가 사촌이 먼저 말을 꺼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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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영화 ‘색즉시공’ 캡쳐

“남자니까 그럴 수도 있지….신경쓰지마…” 그러자 글쓴이는 “어….미안….”이라고 대답했고 사촌은 방을 나갔다고 한다.

글쓴이는 왜 사촌은 계속 보고 있었던건지, 왜 이어폰을 낀 건지 원망스럽다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죽고싶어진다’는 말과 함께 글을 마쳤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기해서 봤나보지…” “동갑에 사촌…진짜 창피해서 죽고 싶겠다” “그러길래 스피커로 들었어야….” “나 같으면 진짜 죽었을지도 몰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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