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오줌 쌌다는 이유로 아이를 때리고 흉기로 눈을 긁어낸 계모

2017년 3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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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가 아들을 폭행해 눈을 멀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영국의 한 매체는 짐바브웨 마스빙고 시에 사는 한 계모가 아들을 때려 눈을 멀게 한 사건을 보도했다.

계모가 이렇게 아들을 때린 이유는 밤사이 아들이 이불에 오줌을 쌌기 때문이다.

소년이 발견됐을 때는 얼굴과 옷이 피로 물들어 있었으며, 눈을 심하게 다쳐 앞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현지 경찰은 “현재 계모는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고 말하며 “소년의 눈은 흉기를 이용해 폭행당하고 긁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 조사 과정에서 계모는 혐의를 인정하고 웃는 등 이상한 행동을 했는데,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는 말만 되풀이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년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부상이 심해 시력을 영원히 잃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진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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