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아기 몸에 갇혀 ’21년 동안’ 살아온 남성 (동영상)

2017년 3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Youtube ‘Barcroft TV’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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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은 가장 작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남성이 있다.

2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인도 펀자브 지역에서 ‘힌두의 신’이라 불리는 남성 맨프릿 싱(Manpreet Singh, 21)을 소개했다.

그는 어릴 적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생후 6개월 만에 성장이 멈췄는데, 때문에 현재 그의 키는 58cm, 몸무게는 6.8kg에 불과하다.

부모는 그가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가난 때문에 병원에서 진료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의사에게 병명조차 물어보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싱은 이곳에서 ‘환자’가 아닌 ‘신’으로 여겨진다. 모두가 그의 몸을 ‘신의 육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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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은 그를 힌두교의 신이라고 믿으며, 얼굴을 맞대고 인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축복받았다고 기뻐한다.

또한 그가 외출을 나가는 날에는 모든 사람이 그를 보기 위해 달려온다.

싱의 아버지는 “우리는 전혀 불행하지 않고, 싱에게 딱히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며 “싱은 존재만으로도 마을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다. 그 사실만으로 충분히 행복하다”고 밝혔다.

영상출처: Youtube ‘Barcroft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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