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1년생까지 참석 가능합니다” 트위터에서 논란인 ‘청소년 난교 파티’

2017년 3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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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트위터 이용자가 ‘청소년 난교 파티’를 개최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트위터에서 논란인 ‘청소년 난교 파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한 트위터 이용자는 “난교파티에 관심이 있지만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청소년 난교파티를 주최하기로 했다. 법적 청소년(99년생 이하)만 참석할 수 있다”고 글을 남겼다.

이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여성만 참여할 수 있다”며 “4월 주말 중 개최할 예정이며 99~01년생까지 신청자를 받을 예정이지만 신청이 저조할 경우 02년생까지 받는다”는 추가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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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청소년은 성관계를 하지 못하게 하는 건 청소년 혐오라고 밝히며, 그 때문에 청소년 난교 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청소년 난교 파티 사정도 모르면서 욕하는 사람들 많네, 여성 퀴어 난교 파티 아닌가? 청소년만 못 하게 하는 것도 청소년 혐오와 차별”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이용자들은 “왜 여성들만 모집하는지 모르겠다. 범죄 위험이 있다. 경계해야 한다”고 반박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런 논란이 거세지자 난교파티를 추진하는 트위터 이용자는 “아니, 내가 여자들끼리 난교하고 싶으니까 만들었지. 내 걱정할 필요 없어요…”라고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이 글들을 모두 접한 누리꾼들은 “단체 경찰서 정모하겠네” “경찰 수사가 시급합니다” “트위터로 이상한거나 배워가지고 저래….” “내가 꼰대 마인드인가….진심 1도 이해 안간다…” “저 계정 청소년 아니다에 오백원 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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