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SNS서 난리난, 팬한테 ‘밥줄’ 드립친 아이돌

2017년 3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세븐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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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밥줄’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트위터에는 자신을 세븐틴의 팬이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내가 지금 너무 빡쳐서 팬싸지 찾아서 인증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너한테 나는 어떤 존재냐”는 질문에 “밥줄♡”이라고 쓰인 답이 있었고, 트위터 이용자는 이 사진을 올리며 “이런 취급 참고 참다가 팬 활동 그만뒀다”고 말했다.

이어 팬 사인회에 온 자신에게 “그만 와요. 누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못 오잖아요”라며 세븐틴 멤버의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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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은 주요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퍼지며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에 대해 세븐틴 팬들은 과거 세븐틴 팬 사인회에서 ‘밥줄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람이 한 행동들의 목격담을 내놓고 있다.

평소 팬 사인회에서 과한 장난과 스킨십으로 논란이 됐던 팬이라고. 또한 스스로를 직접 ‘밥줄’이라고 칭하고 다녔던 점을 들어 조작을 의심했다. 글씨체 역시 평소 멤버 승관의 것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팬덤 내 확산된다”라며 “세븐틴은 팬분들과의 관계를 쉬이 생각하는 그룹이 아님을 잊지 않으셨으면 한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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