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연소 주주’로 알려진 12세 초등학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 군은 이날 오전 삼성그룹 서초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매체의 기자에게 “아직 스마트폰이 없는데 앞으로 산다면 LG V20을 사고 싶다”고 말했다.
유 군은 주주총회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는데, 그는 “주주총회에 처음 참석했는데 다음 번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갤럭시노트7 같은 폭발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을 들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가장 어린 주주 같은데 앞으로 젊은 층의 의견을 받아 더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유 군은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을 모아 지난해 삼성전자 주식 2주를 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편을 비롯해 최순실 사태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등 다양한 발언이 나왔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