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삼성 주주’ 12세 초등학생 “갤노트 7처럼 폭발 없게 해달라”

2017년 3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연합뉴스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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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연소 주주’로 알려진 12세 초등학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 군은 이날 오전 삼성그룹 서초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매체의 기자에게 “아직 스마트폰이 없는데 앞으로 산다면 LG V20을 사고 싶다”고 말했다.

유 군은 주주총회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는데, 그는 “주주총회에 처음 참석했는데 다음 번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갤럭시노트7 같은 폭발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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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발언을 들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가장 어린 주주 같은데 앞으로 젊은 층의 의견을 받아 더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유 군은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을 모아 지난해 삼성전자 주식 2주를 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편을 비롯해 최순실 사태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등 다양한 발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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