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잘하고 있으니 지도자들이 바뀌세요.”, 정치권 향해 쓴소리 남긴 김성준 앵커 (동영상)

2017년 3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Youtube SBS 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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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잘하고 있으니 지도자들만 바뀌면 됩니다.”

세월호 인양이 시작된 지난 22일 김성준 앵커가 정치권을 향해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지난 23일 SBS 8뉴스에서 세월호 인양 작업을 지켜보던 김성준 앵커는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 클로징 멘트를 남겼다.

김성준 앵커는 “세월호가 침몰할 대 대통령은 국가개조를 약속했지만, 국가가 개조는커녕 뒷걸음질 치다 국정농단에 휘말렸다.”고 말했다.

이어 “참사 직후 국회는 안전 관련 법안을 쏟아냈지만, 그중에 지금 국민안전에 기여하는 법은 거의 없다.”고 덧붙이며 일이 터지면 급하게 대책을 내놓는 정치권에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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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성준 앵커는 “되돌아봤을 때 참사수습과 진상규명에 기여한 분들은 휴가 내고 팽목항으로 달려간 자원봉사자분들과 목숨 걸고 뛰어든 잠수사, 그리고 유가족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서로 미루는 정치권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정치인들의 관심과 책임 있는 행동을 위해 김성준 앵커는 “국민은 잘하고 있으니 지도자만 바뀌면 된다.”고 주문하며 국민들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세월호 인양 작업은 마무리 단계로 들어가며 작업이 끝나면 목포 신항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영상출처: Youtube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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