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다는 피부병

2017년 3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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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0%가 가지고 있는 피부 질환은 무엇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피부명”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인구의 40%가 모공각화증이라는 피부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 ‘닭살 피부’라고 부르는 병이기도 하다.

모공 각화증은 팔, 다리 등의 바깥쪽 부분에 모공을 따라 작은 돌기가 나타나면서 외관상 닭살 모양의 피부를 보이는 질환이다.

유전성 질환이며, 모닝에 박힌 각질 때문에 때대로 모공 주위가 붉거나 갈색으로 보여 미관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한다.

모닝에 박힌 각질 덩어리 때문에 피부가 마치 털을 뽑은 닭의 피부처럼 보이게 되어 ‘닭살’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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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성인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대부분 2세 전후로 처음 나타나며 20세 정도까지 돌기의 숫자가 늘어나다가 성인이 되면 점차 좋아진다고 한다.

유전 질환이므로 예방법은 없으며,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뜨거운 물 대신 따뜻한 물을 사용하여 짧은 시간 내에 샤워를 하면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난 그냥 어렸을 때부터 쭉 그랬고 증상도 없어서 그냥 닭살일 뿐인가보다 했는데…” “36살인데 아직 저런데?? 난 언제 성인되나..?” “나도 이거 때문에 피부 구릿빛으로 태우면 잘 안 보일까 했는데 피부병만 얻고 실패함” “샤워고 로션 듬뿍 바르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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