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을 삼켜버린 악어
플로리다 로톤다 웨스트에 있는 로톤다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현지일자 25일 일어난 희한한 사건이다.
다니엘 맥너매라는 동료들과 골프를 치고 있었는데, 3번 홀에서 한 골퍼가 연못가로 골을 날렸다. 공은 통통 튀더니 휴식을 취하던 악어의 주둥이와 충돌했다. 놀란 것처럼 보였던 악어는 하얀 골프공에 관심을 보이더니 큰 입을 벌리고 먹어 버렸다.
이후 악어는 뒷걸음질 치면서 천천히 연못 속으로 들어갔다.
악어가 골프공을 먹는 일이 흔치 않아 화제의 해프닝은 폭스4 등 많은 현지 언론들에 소개되었다. 과연 골프공 맛은 어땠을까. 악어는 골프공을 소화시킬 수 있었을까. 많은 궁금증을 유발하는 일이라고 해외 네티즌들은 평가한다.
이정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