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으로 고생하던 여성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통해 발견한 ‘이것’

2017년 3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facebook ‘Caren Ramos Cortez’ 캡처(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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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이 너무 심해 병원을 찾은 한 여성은 의사로부터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미디어에는 반복되는 생리통에 병원을 찾은 한 여성은 ‘난소 낭종’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필리핀 마닐라에 사는 카렌 라모스 코르테즈는 지난해 11월부터 불규칙한 월경과 하혈로 힘들어했다. 그러나 그저 ‘생리통’이라고 생각한 그녀는 몇 달간 고통을 참아왔고, 통증이 심해지자 결국 병원을 찾았다.

병원을 찾은 그녀에게 의사는 “난소에 큰 종양이 자라고 있었다.”고 진단을 내렸다.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오른쪽 난소에는 약 5.9cm의 크기, 왼쪽에는 약 9cm 크기의 난소가 자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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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가 더 악화되기 전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는 의사의 권유에 카렌은 종양을 제거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마친 그녀는 “많은 여성들은 생리통을 참고 견디는데, 병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으니 병원을 두려워하지 말아라.”고 덧붙였다.

한편, 난소 낭종은 난자의 성장을 돕는 난포가 성숙하지 못할 때 생기는 종양으로 가임여성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렵다. 따라서 어린 나이에도 산부인과 검진을 꼭 받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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