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YTN 방송화면 캡처(이하)
이상했다.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데도 자꾸만 살이 붙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단백질이 없는 단백질 보충제.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사건으로, 당시 부산 사상경찰서는 함량 미달인 단백질 보충제를 판매한 혐의로 46살 전 모 씨 등 제조 업체 대표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60g당 단백질 원료를 3.6g만 넣고는 44g이 들어 있다고 표기하는 등의 방법으로 단백질 보충제를 팔아 연간 12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고.
경찰 조사결과 전 씨 등은 단백질 대신 원가가 20배 가까이 싼 탄수화물을 넣어 단백질 보충제를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이 사건이 밝혀진 경위 역시 주목 받고 있다. 바로 해당 제품의 의심을 품은 고객이 이번 사건의 수사관이었던 것.
한편, 당시 보도에 따르면 국내산 10개 제품을 국과수에 보내 분석한 결과 3개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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