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가정부가 귀신에 들린 것 같아요” (동영상)

한 누리꾼이 가정부에게 귀신이 들렸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커뮤니티 ‘올 싱가포르 스터프’에는 CCTV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독자 누룰 베이커(Nurul Baker)가 자신의 집을 촬영하여 보낸 영상이다.

누룰은 샤워실에서 나온 가정부에게 귀신이 들린 것 같다고 말했다. 영상 속에서 가정부로 추정되는 여성은 뒷짐을 지고 허리를 숙인 채 몸을 기이하게 흔든다. 여성은 한쪽 손을 뻗어 집 어딘가를 가리키지만 가리킨 공간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 후 가정부는 몸을 비틀며 고개를 들더니 CCTV를 똑바로 바라본다. 그리고 몸을 돌려 CCTV 반대편으로 걸어간다. CCTV에는 가정부가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바닥에 앉아있는 모습도 담겨있다.

CCTV 기록에 따르면 영상 속 상황은 지난 22일 오후에 벌어졌다고 한다. 글을 올린 누룰은 “다행히 어머니와 아이들은 집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영상을 왜 자기 전에 봤을까…” “영화 링에 나오는 귀신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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