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권유로 유두에 피어싱을 하려고 합니다”

2017년 3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Pixabay(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decollete-574354_960_720


유두에 피어싱, 일단 아플 것 같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 권유에 유두에 피어싱 할까 하는데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외국인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는 글쓴이는 남자친구로부터 ‘피어싱’을 권유 받았다.

남자친구는 특히 피어싱 부위로, 유두나 배꼽을 추천했다. 너무 예쁠 것 같다, 해보면 어떻겠냐는 말에 글쓴이는 지금 피어싱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

고민 끝에 배꼽보다는 유두에 하려고 한다는 그녀는 “아프거나 생활하는데 불편은 없을까요? 해보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아무리 개방적이어도 유두나 배꼽에 피어싱은 권유 안 합니다. 남자가 놀다가 버릴 용도로 생각하는 거 아닌 이상에야.”

“엄청 아프고 엄청 불편할 듯. 귀걸이도 가끔 덧나거나 잘못해서 어디 걸리거나 하면 엄청 아픈데 그 짓을 왜ㄷㄷㄷ 일단 남친부터 해보라고 해요.”

“차라리 배꼽에 해요 유행은 지났지만 예뻐요”

대부의 누리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자신의 의사도 아닌, 남친의 요구로 피어싱을 한다는 것 자체를 지적했다.

남자친구에게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만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보다 먼저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