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미를 ‘엉엉’ 눈물 쏟게 한 영상의 정체 (동영상)

2017년 3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정은지 인스타그램 및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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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는 뭘 봤길래 그리 슬프게 눈물을 펑펑 쏟았을까.

최근 주요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보미가 보고 눈물을 흘린 영상’, ‘여돌을 펑펑 울게 만든 영상의 정체’ 등의 제목의 게시물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는 앞서 지난 27일 에이핑크 정은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이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멤버 보미가 휴대폰으로 영상을 보며 훌쩍훌쩍 서럽게 울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며 ‘엉엉’ 소리를 내며 울던 보미는 자신을 찍고 있는 은지에게 “이걸 보고 안 울 수가 없어. 한 번 봐봐”라고 말하면서 영상은 끝난다.

융버메너란뽐쫄귀진짜 #융버메#쫄귀#나만볼순없지#난괜찮아요#betterthanyesterday

@artist_eunji님의 공유 게시물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다는 반응과 동시에 과연 ‘뭘’ 봤길래 저리 서럽게 우냐는 궁금함을 내비쳤다.

그리고 결국, 누리꾼들이 해냈다.

영상 속 아주 잠시 잡힌, 보미의 휴대폰 화면을 두고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의 정체를 알아낸 것.

영상은 바로 지난해 12월 16일 방송된 채널A ‘두근두근 카메라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중 치매 걸린 아내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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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감동 몰래카메라’다.

이날 방송에서 연세 지긋한 아내는 치매를 앓는 것처럼 연기를 한다.

남편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당신이 치매 걸렸다고 하면) 내가 가만히 놔두겠어? 내가 업고 다닐게”라며 아내를 안심시시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영상의 정체를 알게 된 누리꾼들 역시 “나도 눈물 난다”, “나도 엄청 울었었는데… 근데 진짜 매의 눈. 이걸 어떻게 알아냈냐” 등의 공감 섞인 반응을 보였다.

그래서 준비했다! 보미가 눈물 펑펑 쏟은 그 장면, 다음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영상출처 : 두근두근 카메라 미사고(네이버 TV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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