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갑자기 ‘동암역’ 계단으로 돌진하는 승용차 (동영상)

2017년 3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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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밤, 인천광역시 부평구 동암역 앞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행인들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29일 밤 9시쯤 동암역 출구 부근 도로에 있던 은색 소나타 한 대가 갑자기 역으로 통하는 계단을 향해 돌진했고, 이 승용차는 바로 앞에 있던 차량을 들이 받은 후 지나가던 사람 3명을 연달아 친 뒤에 동암역 출구 계단으로 내려갔다.

갑자기 돌진한 승용차에 사람들이 치어 공중으로 날아가는 장면이 근처 사람들이 촬영한 영상에 담기기도 했다.

현장은 충격을 받은 시민들의 고함소리와 욕설, 비명으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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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영상 봤는데 너무 끔찍하다. 치이신 분들 어떡해 진짜…” “사람쳐서 붕 뜨는거 보고 이거 정말…뭐 저런 미친xx가 다 있지..?” “사람 죽이려고 고의로 차 돌진시키는 게 제 정신인가”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차량이 지하철 역으로 돌진해 들어와 사람들이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자인 진모(63)씨를 연행했다.

조사 결과 진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준의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영상출처: Youtube ‘마르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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