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현’ 에디터가 고른 ‘야한’ 해외 영화 5편 Vol 2

2017년 3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포스트쉐어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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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외설 사이”

‘안녕하시현’ 이 고른 ‘야한’ 해외 영화 5편 <Vol 2>

1. 셰임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01분

감독 : 스티브 맥퀸

출연 : 마이클 패스벤더, 캐리 멀리건

 

“감각의 모래성, 상흔의 유리성” – 이동진 평론가

“정말 허무한 영화..왜 만들었냐?” – fore****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분에서 처음 소개됐는데, 강도높은 성적 수위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영화제 화제작이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이 영화로 남우 주연상 수상

미국에서는 가장 제한적인 등급인 NC-17 등급을 받았으며, 일본에서도 감독의 수정한 버전으로 개봉했다.

내용 자체가 무겁고 어두워서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거나 울었다는 감상문이 올라오기도 했다

 

 

2. 흔들리는 구름

장르 : 뮤지컬

러닝타임 : 110분

감독 : 차이밍량

출연 : 이강생, 양귀미

 

“마지막에 이르러 감동의 빗줄기” – 이명호

“뮤지컬 장면 아니면 아마 끝까지 못봤을듯…” – ghos****

‘과다한 섹스 장면, 신음소리, 음모 노출, 화장실 자위 등을 여과 없이 묘사했다’는 이유로 한국에서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다

여성이 반으로 잘린 수박을 다리 사이에 끼고 있는 포스터 역시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반려됐었다.

제 55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예술공헌상을 받았다.

 

 

3. 몽상가들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14분

감독 :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출연 : 마이클 피트, 에바 그린, 루이스 가렐

 

“전라의 예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영화” – 안재현

“몸만 어른인 청춘들의 객기만을 보는듯…” – himi****

영화 속 강간 장면을 실제로 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되었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2003년작 영화

주인공들이 영화광인 만큼 여러 클래식 할리우드 영화들과 누벨바그 영화들이 언급된다

영화 주인공들의 누드 신과 섹스 신이 자주 등장한다

국내 개봉 당시 성기 노출 때문에 ‘예술이냐 외설이냐’라는 논란이 많았다

 

 

4.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러닝타임 : 179분

감독 : 압델라티프 케시시

출연 : 레아 세이두,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

 

“사랑한다는 것은 너나 나나 별반 다를 것이 없구나” – 외게이

“예술이고 뭐고 이게 재밌나?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데…” – mh51****

칸 영화제에서 공개되자 파격적인 성 묘사에 대한 논란과 동시에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며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촬영현장이 성적 착취에 가깝게 진행되었다는 레아의 발언이 기사로 보도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 이후 케시시 감독과 레아 세이두의 사이가 틀어졌다고.

미국에서는 NC-17 등급을 받았으며, 싱가포르에서는 최고 등급인 R21 지정에 모자이크, 가위질까지 당했다

 

 

5.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러닝타임 : 146분

감독 : 톰 티크베어

출연 : 벤 위쇼, 더스틴 호프만

 

“책으로 보며 상상했던 것들이랑 무척 흡사했다” – 박정현

“젊고 예쁜 여자들만 살해해서 인육으로 향수 만드는 영화. 이게 재밌습니까?” – qorc****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원작자가 영화화를 원하지 않아 15년을 설득했다고 한다

수위 높은 장면이 많은데, 국내에서 무삭제 15세 관람가로 통과되어 사람들을 놀라게했다

사형장에서의 클라이막스 장면이 굉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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