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목포신항 도착, 1080일 만에 ‘마지막 여정’ 끝내

2017년 3월 31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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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성혜미 장덕종 고동욱 기자 =

세월호가 31일 오후 1시께

목포신항에 도착했다.

세월호는 침몰사고 후

1천80일 만에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누워

‘마지막 여정’을 끝냈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는

이날 오전 7시 닻을 올리고

동거차도 인근 해역을 출발했다.

당초에는

시속 13∼18.5km의 속도로

105㎞를 운항해 오후 2시30분께

목포신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소요시간을 1시간 반 단축했다.

반잠수식 선박의

속도를 더 내는 것은

전적으로 도선사와 선장의 결정이다.

반잠수식 선박을

철재부두에 접안하는 작업은

1시30분께 끝난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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