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빚 때문에 조직폭력배에게 야구방망이로 ‘혼수상태’까지 맞은 엄마

2017년 3월 31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Dailymail(이하)


1


마약 때문에 빚을 진 아들을 키우는 60대 엄마가 조직폭력배에게 야구 방망이로 구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30일, 영국의 한 매체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출신 여성 바바라 드렌스필드가 조직폭력배 남성 2명에게 폭행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면을 쓴 채 야구방망이와 칼을 들고 나타난 남성 2명은 드렌스필드를 향해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남성 중 한 명은 “아들이 대마초 때문에 돈을 빌렸으니, 돈을 내놔라.”라고 협박하며 야구 방망이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3

야구방망이에 총 6번 가격당한 드렌스필드는 안면 골절과 전신에 심각한 상처를 입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다행히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드렌스필드는 “칼을 든 남자가 돈을 요구했고, 집 안을 샅샅이 뒤졌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또한 “아들이 대마초 때문에 빚을 진 것은 맞지만, 현재 아들이 어디 있는지는 나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 경찰에 의해 붙잡힌 용의자 2명은 모든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