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커플 섭외해 ‘실제 성관계’ 화보 찍은 패션 브랜드 (사진 6장)

2017년 3월 31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eckhaus_latta’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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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패션 브랜드에서 일반인 커플들을 모델로 섭외해 ‘실제 성행위 장면’을 화보로 담았다.

지난 30일, 해외 패션 잡지 ‘W’는 브랜드 ‘에카우스 라타(Eckhaus Latta)’가 2017년 봄 컬렉션 모델로 일반인 커플을 섭외해 성관계 장면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매 시즌 틀에 박히지 않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에카우스 라타’는 디자이너 마이크 에카우스(Mike Eckhaus)와 조 라타(Zoe Latta)가 함께 만든 브랜드다.

최근 그들은 2017년 봄 컬렉션 모델로 일반인 커플을 섭외했다. 섭외된 커플들은 카메라 앞에서 실제로 성관계를 맺었고, 한국 출신의 사진작가 신혜지 씨가 연인들의 정사를 그대로 화보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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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화보에는 다양한 인종과 성적 지향을 가진 연인들을 볼 수 있는데, 브랜드 옷을 착용하고 있지만, 몸에 걸쳐져 있거나 반쯤 벗겨져 있다.

마이크 에카우스는 29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섹스하는 척’은 용납할 수 없었다”라며 “무조건 실제 정사여야 했다”고 전했다.

에카우스는 “자극적이고 금기하는 섹스가 아닌, 진짜 커플의 자연스러운 섹스를 표현해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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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매거진 ‘더컷’에 따르면 ‘에카우스 라타’는 고전적인 성 정체성에 구애받지 않고 독창적인 ‘젠더 플루이드(gender fluid)’ 디자인과 런웨이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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