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대학원생 연구실에서 ‘필로폰’ 제조하다 구속

2017년 4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연합뉴스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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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대학원생이 자신의 연구실에서 필로폰을 제조하다가 구속됐다.

오는 3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실 부장검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 대학원에서 재학 중이던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필로폰 13g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당국은 지난달 황씨의 주거지와 연세대 화공과 연구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해 필로폰 제조에 사용된 감기약 상자 등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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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필로폰을 제조해달라는 필로폰 판매책의 부탁을 받고 필로폰을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에는 다세대 주택가에서 필로폰 제조시설을 차려놓고 마약을 만들어 판매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수도권 의약품 도매상과 인터넷에서 필요한 기구를 구입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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