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서 만난 ‘이상형’과의 원나잇. 하지만 끝은 참담했다.

2017년 4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다음 카페 캡처


Female hand pulling white sheets in ecstasy


“어쩐지 운수가 너무 좋더라니…”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허무한 원나잇’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클럽에서 놀다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 남자를 만난 A씨. 심지어 그 남자는 A씨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새카만 마음만을 앞세운 남자. 자꾸 모텔을 가자고 하길래 그날은 거절했지만 이후로도 계속 연락을 하면서 ‘공 들이는’ 모습에 A씨는 “진짜 나는 얘가 원나잇이 목적이 아니라 진심인가 생각이 들 정도였어”라고 말했다.

그리고 결국 그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 A씨.

하지만 반전이 있다.

A씨는 “걔 화장실 갔을 때 폰 울리길래 봤더니 여자친구랑 300일이더라. 와 진짜 허무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긴 잘생긴 놈이 나한테 접근할 리 없지. 앞으로는 클럽에서 키스만 하고 빠져야겠어”라고 덧붙였다.

제 발로 나를 찾아온 이상형의 남자. 하지만 그 끝은 참담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 역시 분노했다. 대부분 여자친구와 A씨를 모두 불쌍하다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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