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사인회서 ‘안경 몰카’ 잡아낸 여자친구 예린 (동영상)

2017년 4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유튜브(신비는신비하도다) 영상 및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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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멤버 예린이 팬사인회 현장에서 초소형 ‘몰카’가 달린 안경을 쓰고 온 팬을 잡아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는 ‘여자친구 안경 몰카.JPG’, ‘예린 몰카 적발 현장’ 등의 제목으로 지난달 31일 열린 팬사인회 영상 및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팬사인회는 일렬로 앉은 걸그룹 멤버 앞에 팬이 앉아 사인을 받고 악수도 하는 행사였다.

그런데 팬사인회 도중 예린은 팬에게 ‘안경’을 벗어보라고 말한 뒤 안경을 자세히 살폈다.

그리고 안경 가운데에 있던 작은 렌즈를 발견했다. 결국 몰카를 찍던 팬은 현장에서 즉시 퇴장됐다.

이 과정에서 또한 기분 나쁘지 않게 “눈이 예쁘니 안경 안 낀 모습을 보고 싶다”라는 말로 안경을 벗게 한 점과 더불어 안경몰카인 것을 알게 된 후에도 웃어주면서 하이파이브한 점에 대해 팬들은 “많이 당황했을 텐데 대처를 진짜 잘했다”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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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남성이 착용한 ‘몰카 안경’은 지난 1일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씨가 SNS로 전한 바 있다.

황교씨는 “몰카 안경은 플라스틱이며 대체로 검고 디자인이 세련되지 못하다”라며 “확실히 눈에 띄는 것은 안경다리다. 다리에 렌즈테에 어울리지 않게 넓고 두툼하다. 다리에 카메라의 각종 장치가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극한 직업 아이돌”, “뭔가 소름. 완전 싫어”, “진심 트라우마 남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예린의 ‘몰카’ 적발 현장, 다음의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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