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아들 가방에서 ‘콘돔’을 발견한 아버지의 반응

25살 아들의 가방에서 ‘콘돔’을 발견한 아버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5살의 한 남성이 가방 속에 넣어두었던 ‘콘돔’을 아버지에게 들켰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아들의 가방에서 콘돔을 발견한 아버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성인인 아들이 콘돔을 쓰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아버지 입장에서는 꺼림칙한 일일 수도 있다.

글쓴이에 따르면 아버지는 콘돔을 남성에게 보여주며 “이게 뭐냐”고 물었고, 그는 부끄러워 하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콘돔이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러자 아버지는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0.01미리는 처음 본다. 하나만 줘라”라고 말하며 콘돔 하나를 가져 갔다고 한다. 아버지는 아들이 콘돔을 사용했다는 사실보다 0.01미리의 콘돔에 더 큰 관심이 갔던 것.

0.01미리 콘돔을 2013년 개발된 제품이기 때문에, 콘돔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아버지 세대라면 신기하게 느낄 수 밖에 없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버지도 남자였다” “아버지와 아들이 이렇게 공감대를 형성하네” “에상을 깨뜨린 아버지의 반응”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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