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교의 교수가 학생들에게 헌혈을 하지 않으면 F학점을 주겠다며 헌혈을 강요했다고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헌혈 안하면 F학점 주겠다는 교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강제로 헌혈을 강요한다면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매년 4월마다 학교에 헌혈차가 방문한다는 글쓴이, 문제는 헌혈차가 학교에 방문할 때 마다 한 교수님이 반 강제적으로 학생들을 헌혈에 참여시킨다는 것이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몸에 백혈병이라도 있는 게 아니면 무조건 다 참여하라”고 강요한다며 만약 참여하지 않으면 F학점을 주겠다고 공언했다고 한다.
게다가 교수는 헌혈 뿐 아니라 기왕이면 골수기증까지 참여하라고 독려하고 있다고 한다.
글쓴이는 “이거 완전 갑질 아니에요?”라며 “왜 하기 싫은 학생까지 강제로 해야하나요? 이게 대학성적과 무슨 상관인지 진짜 억울해요”라며 큰 불만을 나타내면서 글을 마쳤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딴 교수 다 걸렀으면 좋겠다” “신고하세요 헌혈포비아인 나로서는 그냥 수업 취소하고 안들을거임” “인권침해 같은데” “헌혈 여자 몸무게 45키로 이하면 못하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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