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 직접 만든 ‘노란 리본’ 달고 나온 배우

2017년 4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MBC ‘역적’ 캡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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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극 ‘역적’에 ‘세월호 리본’이 등장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길동(윤균상) 일행이 관아의 포졸과 싸우다가 옥에 갇히는 내용이 그려졌다. 그 후 옥에 갇힌 길동 일행이 보여지던 중 용개(이준혁)의 두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건에 전통한복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문양이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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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지푸라기처럼 보이지만 용개의 두건에 새겨진 것은 세월호 리본이었다.

특히 드라마가 방송된 당일은 목포 신항으로 옮겨진 세월호에서 여러 유류품이 나와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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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의 소속사는 “해당 장면은 지난주 촬영된 것으로 세월호가 인양된 소식을 듣고 슬픈 마음에 뭔가 표현해야겠다는 마음에 그랬다”고 밝혔다.

한편, 이준혁은 MBC ‘역적’과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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