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김영애씨 사망 소식에 네이버 댓글 수준

2017년 4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SBS ‘닥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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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김영애 씨의 별세 소식에 애도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입에 담지도 못할 ‘악플’을 달고 있는 무개념 누리꾼들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는 ‘김영애 사망 기사 네이버 댓글 수준.JPG’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 속에는 먼저, 김영애씨의 별세 소식을 전하는 연예 매체의 보도가 담겼다.

배우 김영애씨는 지난 9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했던 고인은 지난해 겨울, 건강악화로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하지만 해당 보도에는 일부 몰지각한 누리꾼들의 악플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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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장암 판정을 받은 유상무가 거론되기도 했으며 고인의 죽음을 두고 ‘듣보’, ‘시체’ 등의 끔찍한 단어들이 자연스레 오갔다. 충격적이었다.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에이. XX자식들. 저것들이 진짜 제정신인가”, “철없고 개념 없고 배운 거 없고 생각 없는 인간들”, “벌레 천지다”, “랜선 키보드로만 X랄하는 병X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가슴이 찢어지고 화가 나는 이 상황. 언제까지 지켜만 볼 수 없는 노릇이다. 악플러들, 제발 제대로 처벌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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