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자리 비운 사이 술잔에 ‘약’ 넣은 전 남자친구, 그리고 여성은…

2017년 4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SBS ‘뜻밖의 미스터리 클럽’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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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전 여자친구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본 남성은 끔찍한 복수를 계획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는 클럽의 무대 한가운데에서 한 여성이 설사를 참지 못해 실수한 현장 사진을 전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의 한 클럽으로 촬영된 것으로 익명의 여성이 저지른 실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의 전 남자친구는 클럽에서 다른 남성과 춤추며 놀고 있는 여성을 보고 질투심을 느꼈고, 여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녀의 술잔에 다량의 설사약을 탄 것.

여성은 이를 모른 채 술을 마시고 실수를 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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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클럽의 바닥에 여성이 실수한 것들이 흩뿌려져 있는 광경이 담겨 있다.

더커버리지는 해당 사연을 전하며 “클럽에서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를 함부로 마시지 말라. 또 자리를 비운 채 남겨둔 음료를 함부로 마시지 말라”는 조언을 남겼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잔을 두고 나갔다가 그 사이에 약물을 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때문에 미국 영화 등을 보면 클럽 장면에서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잔을 꼭 들고 다니며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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