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中광부와 결혼한 러시아 여성, 그녀가 말하는 진정한 사랑 (사진 4장)

2017년 4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 출처: Yourpost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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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 하나 없는 광부와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한 러시아 여성의 사연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온라인 미디어 유어포스트는 사랑을 가르쳐준 중국인 광부와 결혼을 결심한 러시아 여성 소피아(Sophia, 22)의 사연을 전했다.

5년 전 중국어 공부를 위해 헤이어 시로 유학 중이던 그녀는 러시아와 180도 다른 문화에 매료되어 현지 회사에 취직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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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 후 소피아는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인 첸(Chen, 28)을 만났고, 그를 본 순간 첫눈에 반했다.

첸은 내새울 것 없는 광부였지만 소피아는 그의 따듯한 마음에 이끌려 결혼까지 약속하게 됐다.

소피아는 “첸은 부자도 아니고, 집도 차도 없는 평범한 광부지만 나는 그에게서 ‘사랑’을 느꼈다”면서 “이 사람과 결혼 하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첸과 만난 지 2개월 만에 동거를 결심한 소피아는 직장을 그만두고 야외에 화장실과 욕실이 있는 작은 광산 주택에 함께 살기 시작했다.

주변의 환경은 두 사람의 사랑을 막지 못했고, 마침내 6개월째 되던 날 첸이 그녀에게 청혼하여 두 사람은 소피아의 고향인 러시아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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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는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다. 그의 재산은 중요치 않다”며 “우리는 젊기때문에 돈은 노력해 모을 수 있다. 나에겐 첸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동화같은 러브스토리는 각종 매체와 SNS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이 당연시되는 요즘,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연은 많은 이들에게 결혼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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