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경솔한 행동으로 핀란드 팬들에게 큰 상처를 줬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1만 팔로워 트와이스 공식 계정으로 핀란드 원스 농락”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트와이스 공식 트위터에는 비행기 표로 보이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FROM SEOUL TO HELSINKI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으며 트와이스가 현재 핀란드 헬싱키로 향하고 있으며 곧 도착한다는 내용이었다.
트와이스의 공식 트위터를 본 핀란드의 팬들은 트와이스를 보기 위해 헬싱키 공항으로 모였다. 이들은 트와이스에게 주기 위해서 선물과 피켓까지 준비했으며, 이 중에는 트와이스를 보기 위해 학교를 빠지고 온 팬들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얼마 뒤 트와이스의 공식 트위터에는 또 하나의 글이 올라온다. “TWICE IN FINLAND NOW! 핀란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후, 최종 목적지인 스위스로 향합니다!”
알고보니 트와이스의 최종 목적지는 스위스였고, 핀란드는 경유지 였던 것.
실제로 트와이스의 멤버들은 스위스에 도착했으며, 오랜 시간 트와이스를 기다린 핀란드 팬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핀란드면 정말 기회 없어서 날 잡아서 온 팬들이 많았을텐데…” “진짜 뭐하는거야 저 팬들 안타깝다” “핀란드도 예의상 들리셔야 할듯…” “공개 트위터에 저런건 뭐하러 올려 관종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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