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하나가 데뷔하는 데 드는 ‘진짜’ 비용

2017년 4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Mnet ‘프로듀스101′(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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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걸그룹 하나가 데뷔하는 데 드는 비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는 과거 헤럴드경제의 보도로, 어마무시한 걸그룹 제작 비용이 다시금 수면 위에 올라왔다.

일단 걸그룹이 되기 위해서는 요즘은 ‘연습생’ 기간은 필수적으로 거치는 편. 데뷔까지 수개월에서 길게는 10년 가까운 투자가 이뤄진다.

보도에 따르면,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까지 기간을 평균 3년, 멤버 수를 5명으로 가정하면 최소 약 5-6억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연습생으로 발탁되면 회사에서 노래ㆍ연기ㆍ성형ㆍ인성 교육 외 의식주 비용에 대한 투자를 하게 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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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 음반 발매를 위해서는 녹음 마스터, 곡비, 뮤직비디오, 앨범 재킷 디자인, 의상 제작비, 헤어 메이크업, 안무비,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치료, 백댄서 비용, 디지털 음원의 경우 PR CD 등의 비용이 지출된다.

결론적으로 연습생 3년, 5인조 걸그룹이 탄생하기까지는 신인 제작 및 데뷔 비용만으로 최소 10억 원 이상이라는 것.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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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쏟아지는 아이돌 중, 우리가 기억하는 이름은 얼마 되지 않는다. 수많은 기대와 꿈을 안고 세상에 나온 그들의 진짜 현실이다. 아예 사라져버리는 그룹 역시 허다하다.

놀라우면서도 씁쓸한 걸그룹 데뷔 비용. 이마저도 2년 전 자료이기 때문에 지금은 조금 더 들지도 모르겠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서 보통 아이돌 1~2년차에 정산 끝내면 대박친 거라고 함”, “1명 대학졸업 시키는 돈이네”, “잘 되면 저 이상 뽑아낼 수 있으니까 투자하는 거지”, “도박이랑 다를 게 뭐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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