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이 직접 밝혔다. 그 유명한 ‘속옷 광고’를 찍게 된 이유

2017년 4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Mnet ‘프로듀스101′(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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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과거 장근석의 속옷 광고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주요 커뮤니티 및 SNS에는 ‘장근석이 그 유명한 속옷 광고를 찍어야 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이는 과거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 장근석은 연습생들을 상대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장근석은 “여러분은 왜 가수가 되고 싶은가”라고 말문을 떼며 “전 돈을 벌기 위해서 시작했다”라고 연예인 데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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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은 “아버지 사업 때문에 집이 망했다. 아역으로 시작해 속옷광고를 찍었다”며 “그 때 처음 받았던 돈이 200만 원이다. 그 돈이 우리 가족이 다시 일어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장근석은 “그때부터 제 삶에 당당해지기 시작했다”고 솔직한 과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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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역배우를 시작으로 여러분들이 아직도 놀리는 속옷 광고까지 찍게 됐다”면서 “학교에 가니 친구들이 ‘장근석이 학교에 안 나오더니 이런 거나 찍고 다닌다’고 놀려댔지만, 그때 받은 돈 200만 원이 우리 가족을 다시 일어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프로듀스101’ 연습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갔다. 그는 “옆의 친구들을 돌아볼 필요가 없다”면서 “거울을 봐라. 자신과의 싸움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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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에 대한 열정, 연기의 즐거움이 아닌 ‘돈 때문에 데뷔를 하게 되었다는 장근석의 고백. 이보다 더 진솔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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