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현’ 에디터가 고른 우울한 영화 5편 VOL 1

2017년 4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포스트쉐어 (이하)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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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미세먼지’로 점점 우울해지는 당신이 보면 좋을

‘안녕하시현’ 이 고른 ‘우울한’ 영화 5편 <Vol 1>

 

1. 미스트

장르 : 공포, SF,스릴러

러닝타임 : 125분

감독 : 프랭크 다라본트

출연 : 토마스 제인, 마샤 게이 하든, 로리 홀든

 

“이 영화는 마지막 1분을 위해 존재한다” – 임소정

“결말 보고 충격 먹음….” – govl****

 

스티븐 킹의 중편소설 ‘미스트’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

반전이 유명한 영화들에 버금갈 정도로 강렬한 엔딩이 특징.

공포 영화 사상 현실적으로 “가장 끔찍하고 무서운 엔딩”이라는 평이 있다.

‘15세 이용가’ 등급이지만 잔인한 장면이 많고 영화의 분위기도 공포스럽다

미치광이 광신도 ‘카모디 부인’이 매우 유명하다.

 

2. 더 로드

장르 : 모험, 드라마, 스릴러

러닝타임 : 111분

감독 : 존 힐코트

출연 : 비고 모텐슨, 샤를리즈 테론, 코디 스밋 맥피

 

“슬프도록 아름다운 잿빛 세상” – 염민철

“우리 집 개도 안보는 영화” – eoqk****

미국 영화 평론 사이트에서 뽑은 가장 우울한 영화 2위를 차지했다.

몰락하고 황폐해진 지구에서 두 명의 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떠도는 이야기

지구 생태계 자체가 통째로 죽어가는 상황으로 극 중 인물들에게는 희망이 전혀 없다

무법자들이 판을 치며, 식량이 부족해 사람마저 잡아먹는 암울한 세계

 

3.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29분

감독 : 밀로스 포먼

출연 : 잭 니콜슨

 

“체제 앞에서 인간은 너무 나약하다” – 우경식

“굉장히 긴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 – miho****

AFI 선정 100대 영화에 선정되고, 미국 국회도서관에서 국립영상보존작으로 선택되어 소장된 걸작.

영화 속 간호사 밀드레드 랫체드는 ‘영화 역사상 최고의 악당 캐릭터’ 5위에 올랐다.

영화의 원작자인 ‘키시’는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4. 멜랑콜리아

장르 : 드라마, SF, 미스터리, 판타지

러닝타임 : 136분

감독 : 라스 폰 트리에

출연 : 커스틴 던스트, 샤를로뜨 갱스부르

 

“예술가의 우울증이 창작에 가장 창의적으로 작용한 사례 중 하나” – 이상혁

“정신건강에 결코 좋지 않은 영화” – ball****

영화가 공개되기 전 감독이 칸 영화제에서 ‘안티크라이스트’보다 보기 괴로운 영화라고 밝혔었다

사실 ‘안티크라이스트’보다 수위는 낮지만 미성년자가 볼 만한 영화는 아니다

감독은 행성 충돌로 세상이 멸망하는 것이 아닌 ‘우울증’이 세상을 멸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 생각을 많이 반영한 영화라고 한다.

 

5. 나쁜 남자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00분

감독 : 김기덕

출연 : 조재현, 서원

 

“불편함이 불쾌하지는 않았다” – 소인배

“줄거리만 봐도 토 나온다 이런 것도 예술이라고 포장하나” – tou3****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나쁜 남자’라는 단어의 기원.

김기덕 감독의 첫 흥행작이자 최대 흥행작

배우 서원은 대종상 신인여우상까지 받았지만, 배역에 몰입하며 받은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2004년 이후로 잠적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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