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tvN ‘응답하라 1988′(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독서실에서 공부하던 중, 옆 칸에서 생리대를 간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독서실인데 옆에서 생리대를 가네요’라는 제목으로 한 10대 여학생의 글이 올라왔다.
문제의 그 날, 학원 끝난 뒤 독서실에 온 A양은 이날 따라 뭔가 사람이 얼마 없음을 느꼈다. A양 포함 3-4명 정도였다.
참고로 A양이 다니고 있는 독서실은 1인용 독서실이다. 앞, 뒤, 옆이 모두 다 막혀 있는. 또한 남자층, 여자층이 따로 있다. 그래서였을까.
곧이어 사건이 발생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던 A양의 귀에 갑자기 바로 옆 칸에서 주섬주섬 뭘 꺼내는 소리가 들렸고 의자 밀리는 소리와 더불어 ‘생리대’를 가는 소리가 났기 때문.
A양은 “아. 진짜 싫다. 지딴엔 최대한 조용히 간다고 갈았는데 테이프 뜯어지는 소리, 포장지 뜯는 소리 다 났다. 그리고 제일 X같았던 게 냄새가 났다. 아 진짜 특유의 그 냄새가 났어. 내가 옆칸인지 몰라도. 나도 신기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와. 그 짧은 순간에도 다 퍼지는구나. 진짜 카운터에 말하려다 그 직원이 남자라서 참았다. 진짜 미친 거 아니야?”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말이 1인용 독서실이지. 앞, 뒤, 옆 사람이 있는 장소에서 생리대를 갈다니.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일을 벌인 걸까. 화장실 가는 시간이 아까웠던 걸까. 아무리 이해해보려고 해도 쉽사리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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