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한테 고소 당한 BJ 근황 #무개념

2017년 4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아이유 SNS 및 유튜브(BJ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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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를 성희롱해 논란을 빚은 BJ푸워. 하지만 여전히 반성의 기색이 없는 듯 싶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한테 고소 당한 BJ 근황.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앞서 BJ푸워는 한 시청자로부터 “영월이(반려견)가 좋냐. 아이유가 좋냐”라는 질문에 “당연히 아이유다. 영월이는 XXX를 대줄 수 없지만 아이유는 대줄 수 있다. 인생은 섹스잖아. 이해하잖아, 남자들이라면”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이어 “아이유가 나를 고소하면 영광이다. 한번 만날 수 있으니까. 아이유랑 법적 공방을 펼칠 수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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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2일 아이유 소속사 측은 “최근 아이유를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유튜버 사태에 대해 법적절차를 진행 중이다”라며 “간과할 수 없는 도가 지나친 사안이다. 선처는 없다”라고 밝힌 상태.

이로 인해 BJ푸워는 이날 밤 ‘아이유 성희롱 사건에 대한 입장표명(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말로만 사과다”,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남북 관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요즘, “전쟁이 나서 모든 것이 다 무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SNS에 “세상한테 미움 받는 중”이라는 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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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너무 한심하다”, “피해자 코스프레?”, “웃긴다 진짜. 지 잘못을 아직도 모르다니”, “페북만 보면 세상에서 제일 억울한 사람처럼 보이네” 등의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고소’에도 끄떡없는(?) 모습, SNS에 올라온 글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정말 한심하다는 말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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