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주기’ 맞아 전교생 530명이 만든 노란 리본 (동영상)

2017년 4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동영상 출처: Youtube ‘cnenews’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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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고등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플래쉬몹 영상이 화제다.

지난 14일 충남교육청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홍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추모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홍성여고 학생 530명이 학교 운동장에서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되어’를 함께 부르며 노란 리본을 만드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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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학생은 영상에서 “잊혀진다고 하지만 기억하고 싶고 기억해야 할것”이라며 세월호 3주기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다른 여학생은 “많은 분들이 희생됐기 때문에 그들을 기억해야겠지만, 희생자 주변 분들의 아픔도 함께 기억할것”이라고 전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이 플래쉬몹 영상은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좋아요’ 수를 기록하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세월호 3주기를 추모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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