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 분유를 사지 못하는 여인을 본 구멍 가게 주인은…

2017년 4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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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원의 베풂으로 행복을 얻은 구멍가게 주인이 있다.

남편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데다가 아이까지 키워야 했기 때문에 더 가난한 생활을 해야만 했다.

어느 날 그녀는 구겨진 돈 10,000원을 들고 아이의 분유를 사기 위해 구멍 가게를 찾았다. 가장 저렴해 보이는 분유 한 통을 집어 계산대로 가져 온 여인.

하지만 그 분유의 가격은 16,000원이었고, 여인은 어쩔 수 없이 빈 손으로 집에 돌아가야 했다.

그때 분유통을 제자리에 올려 놓으려던 주인은 그 자리에 분유통을 떨어뜨렸고, 그는 급히 돌아가려는 여인을 붙잡았다.

의아한 표정의 여인에게 구멍 가게 주인은 찌그러진 분유통을 보여주며 찌그러진 것은 반값만 받는다고 말했다.

그렇게 여성은 8000원으로 분유 한 통을 구입할 수 있었다. 여성은 구멍 가게 주인에게 거듭 감사함을 표시하고 집으로 돌아갔고, 그 모습을 구멍 가게 주인은 행복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렇게 따뜻한 심장으로 살고싶다” “지혜로운 가게 주인 감동입니다” “이런 천사들이 우리 주위에도 많이 있죠”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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