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요거트 뚜껑을 핥아먹지 않는 이유는? (동영상)

2017년 4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MBC ‘진짜 사나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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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요거트 뚜껑을 핥아 먹지 않는다고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요거트 뚜껑의 변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먹는 요거트를 먹을 때, 뚜껑에 묻은 부분부터 핥아먹는다. 남들이 보면 민망하지만, 그래도 뚜껑에 묻어있는 요거트의 양이 상당한 데다 맛도 있기 때문.

그런데 일본에서 판매되는 요거트는 뚜껑에 요거트가 묻지 않는다고 한다. 앞서 설명한 게시물에는 현재 일본에서 판매 중인 ‘메이지 불가리아 요거트’ 영상이 담겨 있는데, 이 영상 속 요거트 뚜껑에는 요거트가 하나도 묻어있지 않아 놀라움을 준다.

메이지 불가리아 요거트는 특수 포장 소재로 뚜껑을 만들어 뚜껑에 요거트가 묻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이 요거트를 먹는 사람은 뚜껑을 핥아 먹을 필요가 없는 것.

영상출처: Youtube ‘KAZU FUJI’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오 깔끔하네” “그래도 뚜껑에 있는 거 핥아먹는 맛이 있었는데…” “낭만이 없어지는 거 같기도 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내용물이 뚜껑에 묻지 않는 요거트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서울우유에서 판매하는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 시리즈는 뚜껑 표면에 특수코팅기법을 적용해 뚜껑에 내용물이 묻지 않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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